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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마케팅 종류/SNS 마케팅

의료 소셜마케팅 시대가 도래했다

의료 소셜마케팅 시대가 도래했다


트위터, 블로그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가 등장하면서 의료 분야에서도  영향력이높아지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의료정보교류가 활발해지고 의사와의 상담도 보다 쉬워지고 있다. 소셜미디어는 궁극적으로 환자 중심적 의료 환경을 구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매일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를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이용자는 10억명을 넘었고 트위터는 5억명을 넘어셨죠. 트위터·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유튜브·UCC 등을 통칭하는 소셜미디어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의견 등을 공유하고 참여하는 데 활용하는 매체로, 몇 년 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해 오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는 사람들이 공통된 관심사를 이야기 하는 것으로 강력한 도구로 작용하고 있는데,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와 같이 널리 알려진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뿐 아니라, 건강 관리·금융자산 관리 등을 지원하는 등의 특수한 목적을 띈 소셜미디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의료 분야에서도 소셜미디어가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입니다. 소셜미디어가 가장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미국의 경우 국민의 3분의 1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동료 환자를 찾고 증상을 공유하는 데 활용하고 있으며, 의사의 60%는 의료 전문적인 용도로 소셜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의료서비스 환경에 소셜미디어가 결합되면서 과거 매스미디어나 소수의 전문 웹사이트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온라인 의료·건강 정보 전달이 다양한 모습으로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의료 마케팅



 환자와 의사와의 소통공간

 

의료 소셜마케팅은 무엇보다도 환자가 의사를 쉽게 접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의료 소셜마케팅을 통해 환자가 평소 오프라인 상으로는 만나기 어려운 유명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을 수도 있고, 주치의와 쉽게 자주 연락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있는 것이죠.  의료 소셜마케팅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이 과거와는 달라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평판 관리나 진료의 효과성 등을 고려하여 의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죠. 이와 같은 현상은 결과적으로 환자-의사 간 관계뿐 아니라 서비스의 제공 형태를 변화시킴으로써 의료시스템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의료 소셜마케팅의 도입으로 의사 사회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의사들이 자신들의 커뮤니티 내 소통에만 주력했다면, 이제는 환자와의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건강·의료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많은 관심과 역량을 쏟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에도 이미 등장한 몇몇 의사 중심의 블로그 커뮤니티는 환자와의 소통을 용이하게 하는 매개체로서 그 역할을 점차 증대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의료 소셜마케팅을 기반으로 빠른 정보 전달 및 전문 정보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환자들이 자신의 질병을 미리 연구, 자체적으로 진단까지 내리고 오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환자들이 보유한 정보는 의사의 전문적인 지식과는 질적으로 차원이 다르겠지만, 의사 입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연구해야 하는 환경이 만들어 지고 있죠. 의사들은 과거에 그랬듯이 단지 자신의 의학 지식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기보다는 이제는 환자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같이 공유하고, 이를 정리하여 해석해 주는 역할도 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의료 마케팅


  

의료 소셜마케팅은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만

 

의료 소셜마케팅은 다양한 의료서비스의 형태를 가능하게 하고 의료서비스의 성과를 개선시킨다는 측면에서 기대되는 점이 더 많다고 볼 수 있지만, 소셜미디어의 등장에 따르는 여러 가지 문제점과 우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환자나 일반 소비자들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온라인상의 정보와 상담만으로 의료서비스가 대체될 수는 없습니다. 환자의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 상황에서 비전문가의 이야기나 온라인상의 정보 탐색에 의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의료 소셜마케팅은 의사의 대면 진료를 지원하는 보조적인 역할에 그친다는 것을 환자들이 명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셜미디어가 의료 환경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환자 및 소비자의 올바른 관점과 태도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의사 등 다수의 의료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실질적으로 유용한 의료 컨텐츠를 만들고 제공해 나가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환자와 의사 모두의 균형적인 참여와 협력이 이루어질 때, 의사와 환자가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참여 의료’의 시대가 조금 더 앞당겨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