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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마케팅 종류/SNS 마케팅

페이스북과 트위터 광고전쟁

페이스북과 트위터 광고전쟁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광고 전쟁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대선을 앞둔 한국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거죠.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쪽은 페이스북입니다. 페이스북 2인자로 불리는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자(COO)가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습니다.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는 2012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인사입니다.  페이스북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클린턴 정부 시절 미국 재무부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구글 글로벌온라인운영 부회장을 거쳐 2008년부터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로 재직했죠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 운영자 한국 방문


. 페이스북에서도 영향력을 가진 그녀가 박원순 서울 시장과 국내 통신사 관계자들과 미팅을 했으니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왔는지 아시겠죠? 셰릴 샌드버그의 행보는 페이스북이 한국시장을 적극적으로 표츌하고 있다는 것과 한국에서의 광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회담은 원순씨의 서울이야기 시즌2' 11회 방송을 통해 생중계 됐었습니다. 

 

 샌드버그의 방한 후 페이스북은 한국시장에 '페이스북 오퍼'를 선보였습니다. 일종의 쿠폰 광고인데 400명  이상의 팬이 있는 사업자는 건당 일정 비용을 페이스북에 지불하고 페이지를 통해 쿠폰을 발행 할 수 있습니다. 





 피자헛 쿠폰 50만장 이상 배포






LG생활건강 보떼 할인 쿠폰 약 10만장 가까이 배포





   페이스북 소셜커머스 사이트 게스진 쿠폰 5천장 모두 배포

 

 



삼성 수능 부적 쿠폰 배포


페이스북 오퍼쿠폰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간단히 다운 받고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 뿐더러 수능 부적과 같은 재미성 쿠폰도 발행되기 때문에 흥미성으로도 꽤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트위터 본사 임원 한국 방문





트위터 역시 이달 초 이례적으로 본사 임원이 한국에 방문했습니다. 오스만 라라키 해외사업담당 부사장은 국내 업체와 파트너십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트위터 광고 상품 '프로모티드 트윗' '프로모티드 계정' '프로모티드 트렌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죠. 


프로모티드 트윗은 광고주들이 비용을 지불해 자신의 팔로우의 타임라인에 트윗을 노출시키는 상품입니다. 프로모티드 계정은 개인 이용자가 관심을 가지만한 계정을 추천하는 상품으로, 로그인 화면에서 팔로우 추천 부분에 나타납니다. 프로모티드 트렌드는 이용자에게 광고주들이 홍보하는 시간, 문맥, 이벤트와 연관성이 큰 트렌드를 보여줍니다.


이 같이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 대해  한국이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을 동시에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SNS 이용자 특징이 명확하고 테스트베드로서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점도 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입니다. 


 

공통적으로 걱정하는 부분은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이용자 개인정보를 활용해 타겟팅 광고를 한다는 점입니다. 광고주 입장에선 효과적이지만 아직까지 한국 이용자들은 자신의 나이, 성별, 지역, 학교, 취미, 위치 등의 개인정보가 상업적인 목적에 이용되는 것을 흔쾌히 허락하지 않죠.


 '좋아요' 버튼을 클릭해도  내 정보를 광고에 활용한다는 데 동의할 가능성이 높아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주의도 요구됩니다. 현재는 광고와 마케팅의 구분이 확연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광고 보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되죠. 개인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광고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도 활발히 적용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SNS 사용자들이 거부감 없이 자연스러운 정보로 받아들일수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