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맵 일본해 표기 속수무책
세계적인 지도라고 일컬어 지는 '구글맵'이 한국에게는 크게 좋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구글맵'에는 한국의 동해가 '일본해'라고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구글맵의 '돋보기' 기능을 이용한다면 '일본해' 부분을 확대시켜 동해가 병행 표기돼 보이도록 돼있습니다. 돋보기를 이용해 '동해'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구글맵에서는 서해는 표기가 안되있고 독도는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돼 있습니다. 구글맵의 논란은 어제 오늘이 아니지만 '구글맵'을 자사 지도 서비스로 이용한 국내 일부 기업들이 홈페이지에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표기해 온 것이 밝혀져 더 큰 논란이 있는 것입니다. 자사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이 일었던 삼성전자 외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구글 지도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지점을 찾을 수 있도록 지도를 사용하는데 구글맵을 사용하였기에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었습니다. 우체국 지점을 찾는 홈페이지에서도 '일본해'로 표기된 구글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글맵의 '일본해'표기로 인해 논란이 커지자 매장이나 서비스센터 표시를 구글맵으로 사용해 온 기업들도 모두 '동해'로 표기된 지도로 교체 한 상태입니다.
구글맵은 지난 9월 25일 ‘글로벌 정책’ 을 이유로 구글 지도 서비스인 구글 맵스(maps.google.com)에서 독도의 한국 주소를 삭제한 후 한국의 동해도 일본해로 표기한 바 있어 우리 여론을 들끓게 했습니다. 이후 구글맵은 한국 계정으로 접속할 때는 독도와 동해를 그대로 표기하지만 일본 계정에서 접속할 때는 각각 ‘다케시마’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구글맵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되 큰 이슈를 만든 일부 기업들이 바로 이 부분을 놓친 것입니다. 해당 기업들의 경우 구글 지도의 한국 계정(co.kr)을 사용하지 않고 글로벌 계정(.com)을 연동해 이 같은 실수가 벌어진 것입니다. 기업들이 미리 파악하고 홈페이지에서 사용하는 지도를 글로벌 사이트 구글맵이 아닌 한국 사이트와 연동되게 했다면 충분히 이같은 사건은 방지 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글 플레이를 비롯해 점차 한국인들의 이용자가 훌쩍 늘어난 구글. 한국을 지금처럼 언제까지 놓을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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