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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마케팅 종류/페이스북 마케팅

페이스북 인맥도 관리를 잘해야 성공한다

 

 페이스북 인맥도 관리를 잘해야 성공한다

 



사회생활에는 인맥관리가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대로 설명하는 경우는 드물죠. 책에서는 의리가 중요하다, 진실해야 한다 등 추상적인 이야기만 늘어놓을 뿐입니다.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달라고 하면 같이 밥 먹고 술 마시면서 인맥을 만들어 간다고 말합니다. SNS마케팅의 미디어를 활용해 인맥관리를 할 수는 없을까 생각해봅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SNS미디어 에서는 팔로어 혹은 페이스북 친구로 인기 또는 영향력을 설명합니다. 트위터에서 가수 레이디 가가는 2600만 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600만 명, 소설가 이외수는 137만 명의 팔로어를 거느립니다. 올해 3월 트위터를 시작한 가수 아이유도 팔로어가 25만 명이나 됩니다. 하루 서너 시간씩 SNS에 집중해 10만 명이 넘는 지인이 생긴 한 대학생은 SNS가 내 취업 무기라고 신문 인터뷰에서 말했었죠. 솔직히 그가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거기에 상응하는 가치가 있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의 트위터 팔로어는 현재 12만 명을 넘습니다. 이는 가수 허각의 팔로어 수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비슷한 인기나 영향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인맥의 종류는 가족이나 절친한 친구처럼 단단히 맺은 관계들로 이뤄진 것(결속적 사회자본)과 쉽게 잊혀질 수  있는 가벼운 관계들로 이뤄진 인맥(연결적 사회자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낯선 이에 게 SNS를 통해 페이스북 친구· 트위터 팔로어 관계를 맺는 것을 말하는 것이 가벼운 인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NS 인맥’으로 알게 된 어떤 사람이 어려운 일에 처했을 때 '아는 사람이니까 도와줘야지' 하며 나설 사람이 얼마나 될까 궁금합니다 도와줄 사람은 가장 친한 친구들 혹은 가족이 아닐까요? 나 어릴 때부터의 친구일 가능성이 큽니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결속적 사회자본의 힘이 연결적 사회자본보다 강합니다.



 그렇다고 연결적 사회자본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사람을 채용하고 일을 맡길 때 모르는 사람보다는 한 번이라도 이야기를 나눠 본 사람을 선호하는 건 다연한 것입니다. ‘나, 그 사람 알아’라는 말 한마디는 아주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지요.


한 예로 졸업을 1년 정도 남겨둔 한 대학생이 관심 분야 기업들에 꾸준히 도전한 끝에 한 회사의 인턴이 됐습니다. 그는 인턴기간에 자신이 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과 가까이 지내며 그 일을 수행하려면 어떤 기량이 필요한 지 배웠습니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인맥으로 만들었죠. 그는 이 인맥을 잘 활용해 전문 지식을 습득. 인맥들의 적극 추천으로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연결적 사회자본을 만들고 그중 일부는 결속적 사회자본으로 바꿔 자신의 성장에 활용한 경우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인맥관리를 신경쓰지 않으면 안됩니다.  업무나 취업 등 목표에 따라 SNS 미디어나 관련 도서를 읽고 기존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할지, 바꿔야 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회자본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우정과 의리에 기초한 순수한 인간관계에까지 이를 사용하라고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세상이 너무 무미건조해질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