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SNS를 활용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얼마나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SNS를 운영하고 있는지, 어떤 SNS를 운영하고 있는지, 또 앞으로 SNS 활동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지에 대해 자세히 아는 바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한 연구기관에서 조사한 결과가 발표 되었다고 합니다.
SNS 연구소인 KPR 소셜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국내 115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의 SNS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87%가 SNS 채널 중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SNS 채널로는 '페이스북 (87.1%)', '블로그 (79.1%)', '트위터 (66.1%)', '유튜브 (42.6%)',
'미투데이 (14.8%)' 순으로, 페이스북을 가장 많이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SNS 담당자들은 올해 주목해야 할 SNS 채널로 페이스북(61.7%), 유튜브(49.6%), 카카오스토리(45.2%)를 지목했으며
핀터레스트(21.7%)와 인스타그램(8.7%) 등 사진 기반 SNS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위 조사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페이스북을 활용한 마케팅에 굉장히 관심이 많으며, 페이스북을 활용한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한, 2013년의 SNS 활동 예산은 '전년 대비 증가 (60.9%)', '변동없음 (29.6%)', '전년 대비 감소 (8.6%)' 순으로, 경기 침체속에서도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활동 예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각 기업과 공공기관들의 SNS를 활용한 마케팅의 비중을 더욱 늘리고, 고객들과의 소통과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크게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추가로 115개 기업및 공공기관의 SNS 담당자들은 올해 가장 중요한 SNS 트렌드로 '모바일을 활용한 전략과 콘텐츠의 개발 (39%)',
'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 (24%)',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모델의 개발 및 큐레이션 서비스의 강화 (22%)',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위기관리 강화 (12%)' 순으로 꼽았으며, SNS 담당자들의 가장 큰 고민으로는 '기존에 보유한 SNS 채널들의 보다 효과적인
방법론 모색 (30.4%)', '고객과 진지한 소통 (28.7%)', '소셜 활동의 성과 측정 및 분석 (16.5%)', '온라인과 오프라인 PR 활동의 효과적인 연계 (10.4%)',
'SNS에 대한 사내 지원과 담당자 입지 강화 (8.7%)'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이 점에 대해 KPR 소셜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기업들이 SNS 채널의 양적확대보다, 기존 SNS채널의 보다 심화된 활용을 고민하고 있으며,
올해 중요한 SNS PR 트렌드는 기존 SNS 채널과 전통미디어의 연계와 활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위 사실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점점 SNS에 대한 기업과 공공기관들의 관심과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이점이 있다면, 새로운 채널을 추가하여 활동 반경을 늘리기보다, 현재 운영중인 매체의 활성화를 원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각 기업과 공공기관의 설문조사를 통해, SNS 마케팅 초기와 다르게 점점 SNS 마케팅에 대한 기업과 공공기관의 시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페이스북 역시 지속적으로 발전을 하고 있으므로 어느 매체보다 페이스북 마케팅에 대해 더 많은 고민과
활용법에 대해 깊이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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