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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페이스북 사업지로 급부상

 인도, 페이스북 사업지로 급부상



페이스북



IT 강국이 한국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인도가 바짝 뒤쫓아 오기 때문인데요. 인도의 IT 기술도 한국 못지 않죠. 한국과 꼭 닮은 인도가 향후 페이스북의 최대시장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 틈을 놓칠세라 페이스북은 인도를 페이스북의 새로운 시험대로 만들고 있죠.

신흥국인 인도는 최근 현금 유입이 급증하고 휴대전화 시장도 성장하고 있어 소셜 네트워크의 새로운 황금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월스트리저널에서도 보도가 됐었던 이야기구요.   IT전문가들도 인도의 인터넷 보급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았을 때  2015년까지는 컴퓨터 및 휴대폰을 이용한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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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용자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점점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인도에 진출한 페이스북은 이용자 800만명으로 시작해 2012년 10월, 6500만명으로 증가 했기 때문이죠. 


월스트리저널 페이스북 인도 시장 진출 장애물은?


WSJ는 페이스북이 인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몇 가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대 장애물은 인도의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입니다. 아무리 IT 기술이 발달했다고 해도 인도의 휴대전화는 대부분 페이스북 앱이 실행될 만큼 무선 인터넷 연결이 빠르지 않습니다. 인도 대도시의 9% 시민 정도만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점도 페이스북 활성화에 한계로 꼽힙니다. 또 다른점은 아직까지 인도 기업들은 소셜 미디어 광고에 대해 하나의 ‘시험물’로 여기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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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하나는 광고 시장이 작다는 것입니다. 인도 기업의 대다수는 아직까지 전단지나 목소리 광고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지털 광고를 통해 마케팅을 하는 곳은 전체의 5%에도 못 미치죠. 여성 화장품 등 고가 상품에 대해서는 온라인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광고의 시장은 좀 처럼 . 컬티가 레디 페이스북 인도 대표는 “펩시나 샵퍼스 샵과 같이 인도에 진출한 해외 브랜드는 페이스북을 통해 광고를 하고 있다”며 “광고시장은 지난 2년간 급변하고 있어 온라인 광고도 조만간 보편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인도 시장에서 쌓은 학습과 전략들을 인도네시아, 브라질, 아프리카 등 다른 신흥국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이 국가들 역시 인도시장과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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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날 바라 페이스북 해외시장 디렉터는 “어떻게하면 신흥국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페이스북 경험을 선사할 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인도는 페이스북의 다양한 전략을 시험할 최고의 신흥국 시장”이라고 말했습니다.페이스북은 앞으로 스마트폰이 없는 이용자들을 공략해 소셜 네트워킹을 제공하거나 인도의 발리우드 음악을 제공하는 콘텐츠 사업자들을 상대로 광고 영업을 할 방침이다.한편 페이스북은 인도 사람들의 문화와 정서를 고려해 현지 소프트업체와 협의를 맺어 다양한 앱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