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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News

연말인사, 가족들과 연말인사 페이스북으로 하시겠습니까?

연말인사, 가족들과 연말인사 페이스북으로 하시겠습니까?





연말인사를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연말인사하면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으세요? 요즘같은 경우는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 채널로 인해 누구보다 편하게 연말인사를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연말 인사를 위해 조사를 한 것은 아니지만 페이스북으로 가족들과 어떤 소통을 하는 지 한 조사를 했습니다. 이 통계를 통해 가족들과 페이스북이 어떻게 이용하는 지 알아서 가벼운 연말인사라면 페이스북으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사실 이 조사는 미국에서 실행된 것이기 때문에 한국과는 조금 다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가족이라는 개념이 다른 두 나라가  많이 비슷하지는 않지만 자녀들이 사춘기 이전, 성인이 됐을때의 부모간의 소통 빈도는 많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어릴 적에는 부모님을 많이 찾지 않지만 나이가 들 수록 부모님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은 어느 나라도 똑같은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으로 연말인사를 하지 않더라도 이 통계를 보면서 자녀와 내가 어떻게 소통을 하면 좋을까 참고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녀들과 부모간의 '페이스북 친구 사이'


페이스북의 조사를 살펴보면 13살에서 17살 사이의 자녀들이 부모님들에게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13세 자녀와 친구인 부모들은 65%이상이 자녀의 신청으로 친구가 됐습니다. 그러나 20살이 되면 그 수치는 급격히 떨어져 약 40%만이 자녀들의 신청으로 인한 친구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낮아졌던 수치는 자녀가 결혼을 해서 가정을 갖는 40대 중반이 되면 다시 50% 정도로 높아집니다. 이러한 경향은, 자녀가 부모의 품을 벗어나고 싶어하다가 결과적으로는 다시금 부모에게 돌아오는 인생의 흐름과도 동일한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녀 성별에 따른 페이스북 부모님과 소통 통계

 


자녀 중 딸의 경우에는 부모가 딸에게 게시물을 남기는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부모에게 게시물을 남겼습니다. 오히려 30대가 넘어서는 부모 보다도 더 자주 게시물을 남기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들의 경우에는 13세에서 60세에 이르는 전 연령 층에서 부모보다는 적게 게시물을 남기는 것으로 나타나 딸과는 대조적이었습니다. 페이스북은 타임라인에 게시 글을 남기는 것 외에도 가족 구성원들이 사진이나 서로의 게시물 등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조사했습니다. 어린 자녀의 경우, 부모님이 자신의 게시물에 대해 반응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부모님의 게시물에 댓 글을 남겼지만, 자녀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부모님들의 반응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녀들이 게시물을 올리거나 상태 업데이트를 변경하는 횟수가 부모님에 비해 더 잦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부모님과 자녀의 성별에 따른 페이스북 대화의 차이


부모들은 자녀들을 무척이나 자랑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감사합니다. 모든 것에 대해, 항상 있어주시는 것에 대해’ 라는 단어들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형적으로 어머니가 자식에게 건 내는 안부 인사인 ‘조심해라’, ‘건강 유념해라’ 등의 단어들이 페이스북에서도 가장 자주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머니들은 아들에게 ‘조심해’ ‘안전 주의해’라는 말을 주로 남겼고, 아버지는 반면에 아들에게 스포츠나 삶 (직업, 차, 돈)과 같은 주제를 주로 얘기하며 때로는 가벼운 비속어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부모님과 자녀 간의 대화를 이해하기 위해, 영어권 국가의 자녀와 부모 들의 지난 두 달간의 수 십만 개의 게시 글과 댓 글이 분석됐습니다. 이러한 분석은 자동화 방식으로 회원 정보에 대한 식별 없이,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goo.gl/PsmTf)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