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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성공사례/트위터마케팅 성공사례

트위터 스타, 올레 KT 공식 트위터 성공 사례

트위터 스타, 올레 KT  공식 트위터 성공 사례 



 트윗 30만개, 팔로워 11만. KT가 올레케이티 계정을 만들어 트위터를 이용해 홍보를 시작한 건 2010년  7월. KT 트위터를 트위터 성공사례라고 꼽을 수 있는 건 트위터 개설 8개월 만에 팔로워가 1만 6천여명이 넘어서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기업 트위터 중 팔로워가 가장 많아서 일까요? 올레케이티는 이미 트위터 상에 '트위터 스타'로 통합니다. 따분해지기 시작하는 오후 시간대에는 이벤트로 재미를 주기도 하고 KT 서비스에 관해 질문하면  신속히 답변해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시도됐을 때부터 스타는 아니었습니다. 트위터를 시작했을 때의 반응은 싸늘. '트위터에서 홍보를 하냐', '고객들을 감시하냐' 등 비난에 시달렸죠. 특히 아이폰이 나온다고 했을 때가 가장 타격이 컸었습니다. 일명 아이폰이 '다음달폰'으로 불렸기 때문인데요. 계속 빗나가자 트위터 상에서 KT에서 고운 말이 왔을리가 없었습니다. 짧고 전달력이 강한 트위터가 비난도 빠르게 전달됐던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고객들은 KT 트위터를 고객게시판 이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어떤 통신사이던지 콜센터로 전화를 하면 빨리 연결이 안되는 것이 사실. KT 고객은 전화보다 빠른, 인터넷 답변보다 빠르게 답변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KT, 공식트위터로 이미지 개선


올레케이티가 그동안 트위터 스타로 뜨면서 KT 이미지도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요즘엔 "KT가 많이 변했다"는 말을 듣곤 한다고. KT에 관한 멘션에서 비난 비중이 눈에 띄게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반면 KT 서비스에 관한 질문이 주류가 됐습니다.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도 많이 들어온다. 올레케이티 담당자들은 날마다 '트위터 일일보고'를 만들어 퇴근 직전에 이메일로 이석채 회장과 임원,관련부서 등에 보내준다고 하니 트위터의 영향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트위터가 말하는 기업 마케팅


KT는 트위터가 나오면서 기업의 사이버 홍보가 음지에서 양지로 나왔다고 설명합니다. 트위터 에서는 아르바이트생에게 경쟁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게 하는 전략등이 절대 통하지 않는다고.  자사 기업의 치부까지 드러내놓고 말입니다.  트위터는 진심으로 고객과 소통하지 않으면 인정받지 못합니다. 이것이 KT 트위터에서 말하는 트위터 성공사례가 아닐까요? 또한  KT는 트위터를 통해서 홍보 효과가 TV 광고에 못지않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했는데요. 매년 수십억원씩 광고에 들였던 '공룡 KT'의 이미지가 트위터 홍보를 통해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트위터 사용자가 늘어나긴 했지만 큰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것입니다. 트위터에서 주고받았던 이야기들은 블로그 카페 등을 퍼져 나가 바이럴 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